전 늘 그랫다시피 룰렛과 머신만 합니다..

이번에도 수,목 갔다왔는데 수요일날 많이 져서 (역시 룰렛으로) 아 이제는 룰렛도 만원짜리에서 안하고 천원짜리에서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워낙 많이 지니까 도저히 감당이 안돼서...감도 살릴겸 천원짜리에서 승부를 봅니다..

목요일엔 시드도 다 떨어져가고 달랑 27만원 남은 상태에서 차비 3만 빼니 24만 남아서...저녁6시부터 카지노 객장을 엄청나게 돌아다닙니다..운동 삼아서요...

또 나가서 산책도 하고, 담배한대 피우고 지하1층에 앉아서 하염없이 시간을 보냅니다..

멍청히 그냥 있다오는거죠...안의 객장 생각은 일절 안하고요...

그러면 머리가 약간 맑아집니다....해서 이번엔 그나마 캐포가 시간때우기도 좋고 그다지 잃진 않아서..

자리에 앉아서 8만원 핑크로 체인지 ...여 딜러가 작은돈을 체인지하느냐 하는 눈초리를 보내더니 제앞에 칩을 안놔두고 지앞에 놔두더군요...한마디 하려다가 참았습니다...매너가 없는 딜러더군요..말수도 없고 인상만쓰고...

다른 사람들 다들 3만원씩 풀베팅하는데 전 돈도없고 시간떄우기니까 2천원만 갑니다.. 어차피 새벽3시까지만 하자 그후에 룰렛으로 승부보고 가자 라는 생각으로 했으니까요..

그러다가 느낌이 올때(예를 들어 3판 연속으로 패가 안들어오면 그다음 네번째 판엔 무슨일이 있어도 풀벳으로 가져갑니다..그럼 꼭 페어로 먹더군요...아님 딜러 낫씽으로 본전이라도가져오던지..)

그런식으로 하니까 새벽2시 좀 넘어서때쯤 3판 연속으로 개패 들어오길래 그다음판 풀벳할까 아님 이번도 2천원만 할까 하다가 느낌이 좀 그래서 그냥 이판도 역시 2천원 그대로 가져가보자..했더니

플러쉬가 나오더군요...제길....족보금액 10만원받고......잠시 망설이다가 요때구나 생각이 들어서

다음판 풀벳으로 가져갔더니 패를 살며시 쪼이는데 9,9,10,10.........마지막 살짝 보이는데 위가 살짝둥그런게 보이더군요...거기서 됐다하고 6만6천원 베팅..............딜러 패 까보이더니 역시 마지막 9......

9풀집..2천원씩 가다가 한번 풀벳찬스 안놓쳤더니 역시나....다른핸디들 저보더니 재수좋다고 생각하더군요....8만원으로 시작해서 90만원 만들어놓고...3시 조금 지나서 아웃시키고 딜러 남은 천원짜리칩 주고 캐포나와서 밖으로 나와 담배한대 피우고 또 20분간 밖에 서성이다 들어옵니다...

이제 남은 시드 1백20.....룰렛으로 승부보자 딱 한번만 해보자..만원다이로 가서 30만원 칩도배...

꽝....완전 거꾸로 생각한 숫자가 나오더군요...20 다음에 17나올것이다 했는데 17다음에 20나오더군요.

바로 옆칸 그것도 센터...맞으면 대박인데...제길헐 그렇게 60 날라가고...다시 30 칩으로 도배....역시 절묘하게 꽝.....남은돈 30에서 20을 이젠 안되겠다 생각하고 20만원으로 천원다이가서 시간이나 때우고 가야겠다 하고 노는데 거기서도 역시 안맞더라구요....남은돈 10만원...이걸로 뭐하지 오늘도 역시 패하고 돌아가는구나 생각에 기분이 팍팍해지고........

전에도 그랬듯이 새벽시간에 바카라를 하면 그림을 떠나서 잘 맞던 기억이 나서(그시간엔 뒷전사람도 붐비지않아서 더 좋고해서)...30다이로 갑니다...손바닥에 10만원 칩 하나들고 앞전 표시해놓은 그림 신중히 봅니다...5시부터 시작해서 연속으로 판을 가는게 아니고 아닐것싶다 하면 쉬고 이번엔 갈 타이미이다 하면 가고 해서 5시반까지 1백10만 만들어놓습니다..즉 백만원 딴거죠..

그사이 앞전 이나 내옆에 사람들 오히려 칩이 줄었습니다...5시40분 종치니까 별로 패가 안좋아서 두판 연속지는 바람에 90만에서 이쯤에서 그만하자하고 나옵니다...

샙겨시간대에 확실히 바카라는 잘 맞습니다...잃은적이 없었던것 같아요...흔히 촉이 좋아고들 하죠..

딜러가 엄청 빨리빨리해서 더 좋구요...그럼 그림생각을 안하고 느낌으로 칩을 가는데 확실히 그게 더 나은거같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암튼 이번시드 160으로해서 70잃고 왔네요...

새벽게임 바카라 괜찮았던 것 같았습니다..여러분은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