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인생 망한거같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픽통령
16
596
16
0
2021.01.24 21:46
모아둔 돈 다 까먹고 빚이 지인 금융권 대부 다합쳐서 7000가까이 되구요
나이는 34살입니다.(미혼)
중소기업 사무직으로 월 200 좀 안되게 벌구있구요.
매달 부모님이 조금씩 도와주셔서 제 돈이랑 합쳐서 원금+이자 납부하고 있습니다.
근데 도박을 아직 못끊었습니다.
빚 조금이라도 더 줄여나가보자 했다가 계속 미끄러져서 나락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구에 억대이기고 이 바닥뜨는분들 부러워하면서 부정하고 시기도 하고..
그 억대출금이 제가 될순 없을까 행운의 신께 한번만 도와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기도 하고..
몇일전 받은 월급 날리고 현금서비스 날려먹고 부모님이 빚갚는데 쓰라고 보태주신 300만원도 다 토사장한테 갖다 바쳤네요.
또 한달을 어떻게 버텨야할지..신용도 이제 바닥이라 대출 한도도 안나오고. 인생이 망한거같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도 모르겠고. 하루하루 괴롭네요.
이런글 써봐야 단도가 답이라고 이 바닥 뜨라고 하시겠지만. 이 빚 갚을거 생각하면 앞날이 까마득하게 느껴지네요..
돈 잃은 패배자가 주말 밤에 주저리주저리 써봤네요..
나이는 34살입니다.(미혼)
중소기업 사무직으로 월 200 좀 안되게 벌구있구요.
매달 부모님이 조금씩 도와주셔서 제 돈이랑 합쳐서 원금+이자 납부하고 있습니다.
근데 도박을 아직 못끊었습니다.
빚 조금이라도 더 줄여나가보자 했다가 계속 미끄러져서 나락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구에 억대이기고 이 바닥뜨는분들 부러워하면서 부정하고 시기도 하고..
그 억대출금이 제가 될순 없을까 행운의 신께 한번만 도와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기도 하고..
몇일전 받은 월급 날리고 현금서비스 날려먹고 부모님이 빚갚는데 쓰라고 보태주신 300만원도 다 토사장한테 갖다 바쳤네요.
또 한달을 어떻게 버텨야할지..신용도 이제 바닥이라 대출 한도도 안나오고. 인생이 망한거같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도 모르겠고. 하루하루 괴롭네요.
이런글 써봐야 단도가 답이라고 이 바닥 뜨라고 하시겠지만. 이 빚 갚을거 생각하면 앞날이 까마득하게 느껴지네요..
돈 잃은 패배자가 주말 밤에 주저리주저리 써봤네요..